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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19일 영국문화원 시험에 대하여 |
| 수강센터 강남 작성자 이민예정자 모듈 Academic 시험장소 영국문화원 작성일 2002-04-20 조회수 7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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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영국문화원 주관 시험은 저를 포함해 시험보신 분들이 많이들 허탈해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제너럴모듈에 대해서만 몇가지 참고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리스닝(버전 31)은 1, 2섹션부터 함정이 주어지는 문제인 데다가 시험인원이 많아서였는지 대한 성공회 강당에서 보는 바람에 벽에 반사되는 음이 섞여 들려서 보통 워크맨으로만 연습하신 분들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워 하는것 같았습니다. 여기 쥔인 공사장님의 말처럼 리스닝 상황을 최악의 상태로 만들고 연습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정신차리고 들으니까 섹션 3과 4에서는 좀 들리더군요.그리고 버전이 게시판등에서도 별로 소개가 안된 낯선 버전이어서 더욱 당황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리딩(버전 21)은 항상 생각되듯이 시간만 충분하면 풀 수 있겠는데 그 시간이 이번에도 웬수더군요. 이번에도 상황은 똑 같았습니다. 섹션 1 이 두개 지문, 섹션 2가 2개 지문 그리고 좀 긴 섹션 3 이 있었습니다. 다만 T, F, NG 문제가 15문제 내외 정도로 적게 나왔고 헤딩이나 단답형이 골고루 나왔는데 특이한 것은 단답형이라도 보기에서 두개 이상의 답을 고르라는 문제가 여러개이어서 많이 헷갈리더군요. 1개는 고르겠는데 나머지 한개가 헷갈리는데 두개 모두 맞아야만 정답으로 인정한다고 하니까 이것도 참 속 쓰린 일이 되고 마는 것 같습니다. 리딩은 절대 단기간에 해결이 안되는 부분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특히 저처럼 영어공부를 10년이상 손 놓았다가 다시 하는 경우에는 정말 마음 독하게 먹고 공부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라이팅은 특이하게 같은 제너럴이라도 문제 유형(버전)을 옆사람과 다르게 주어서 몇가지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task 1은 내가 살고 있는 플랫에 조그만 화재가 발생했는데 손해의 내용과 주인에게 조치 요구 내용등을 보내는 편지 이였구요, task 2는 어린아이들을 외국에 조기 유학을 보내는 것의 장단점을 쓰고 몇살에 보내는 것이 좋겠는가 하는 것이었는데 이것 역시 낯선 문제 였던 것 같습니다. 내용으로 봐서는 장단점을 쓰기보다는 찬반을 쓰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 되어 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피킹은 요즘 시험보는 내용들이 예전 시험하고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특히 파트 2와 파트 3의 내용이 작년이나 올초까지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들을 가지고 시험을 치룬 운좋은 분들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경우에는 파트 2, 3에서 20년전의 유명한 사람과 20년 후의 유명한 사람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물어 보면서 친구에 대해서도 물어보는데 워낙 실력이 짧아놔서 많이 버벅거렸고 끝나고 나니까 후회가 막심이더군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려 드리고 싶지만 제 실력이 실력이니만큼 잘못된 정보가 될지도 몰라서 이만 합니다. 시험후 2주뒤에 정확히 집으로 성적이 배달 되는 것 같던데 그 여부에 관계없이 다음 7월달을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5월3일경에 좋은 소식 받게되면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서 다시 한번 후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여기 ERP게시판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후기 올려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고마움은 이 후기로 대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