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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IELTS 에리카 General 시험후기 입니다. |
| 수강센터 |
강남 |
작성자 |
수강생 |
모듈 |
Academic |
시험장소 |
영국문화원 |
등록일 |
2005-03-11 |
조회수 |
9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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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시지요?
오늘 호주 IDP 시험을 본 임산부 현선입니당
오전에 시험을 마치고 생생한 소식을 전하려 전화를 했더니
학원샘이 중이시라고 시험내용은 후기에 올리라고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여러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는 솔직히 다 말하기가 좀 그래서..
그냥 선생님께만 살짝 말씀 드릴께요.
Section1은 어떤 남자가 호텔에 일자리를 구하며 전화를 했는데
옷은 어떤 것을 입고, 점심은 호텔에서 준다, 급여는 얼마다.. 뭐 그런 내용을
빈 칸에 채워 넣는 것이었구요
그 다음 Section 들은 좀 당황해서 순서대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수명 몇 년이 짧고 주요 건강문제로는 심장병, 대머리, .. 등이 있고
각 질병에 대한 원인과 효과적인 대응책은 무엇무엇이다.. 이런 내용을
객관식으로 고르기와 표 안에 완성해서 쓰기 등이 나왔어요.
특히 이 건강보고서 이후에 남자들의 수명에대한 기대치가 어떻게 되겠는지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많이 헷갈렸어요)
또 다른 Section은 Ben인가 하는 할아버지가 하루의 일을 일기형식으로 회상하는데
아내의 생일을 맞아 두 딸과 아들이 어떻게 해 주었고 본인은 누구를 만났으며
전체적인 느낌이 어땠는지를 묘사한 내용을 듣고
약속에 늦은 이유, 앞으로 이 사람이 하고자 희망하는 일 두 가지, 만났던 사람..등을
고르는 문제였는데 쉽지는 않았어요...
우선 어떤 남자가 젊었을 때 집안 사정으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 몇 몇 회사에서 일하다가
요즈음에 회사에 다니는 동시에 공부를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런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어려운 점, 장점, 목적 등을 객관식으로 고르고
이런 학위 이수 등이 승진과 급여상승에 도움 많이 되므로
이런 프로그램을 다른 staff들에게도 추천한다.. 뭐 그런 내용이었어요.
또 호주의 관광산업에 대해 세 토막의 글을 주고 한 토막씩 읽고 몇 가지 문제에 답하게 했는데
2002년에 호주 내에서 같은 주 내에서 or 주에서 주로 이동하며 관광한 사람의 수와 전체 비용
등을 몇 가지 통계수치로 제시하면서 가장 많이 여행한 주와 적게 여행한 주 고르기,
전체 비용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부분 찾아 적기, 남녀 or 가족단위는 각각 어떤 영역에
돈을 가장 많이 썼는가... 교통비냐 쇼핑이냐 놀이동산이냐.. 뭐 그런 거 골라 적기
등의 문제가 나왔어요.
비교적 쉬웠지만 어떤 부분은 두 가지 금액을 비교하여 그 차이를 계산해서 써야하는 것도 있고
가장 높은 것부터 표현해 둔 문장과 적은 것부터 표현해둔 문장을 잘 파악해서 답을 써야했어요.
가장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의외로 가장 쉽고 부담없게 나온 것 같아요.
Task1은
'네가 가족 파티를 준비하고 있고 친구 한 명을 거기에 초대하려 한다.
어떤 파티이며, 그 파티에 그 친구가 참석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표현하여 초대하는 글 써라'
이것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엄마의 60번째 회갑연을 맞아 근사한 식당에서 오빠들, 올캐들, 조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파티할 것이고 내 남자친구인 너를 그 날 모든 가족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3월 1일 저녁 6시에 다운타운에 있는 어디어디 식당에서 모일 것이니.. 참석해 주면 좋겠다..
뭐 그런 내용으로 썼어요.
Task2는
'요즘 대도시는 교통문제가 심각한데.. 너의 나라의 예와 너의 경험을 예를 들어
이런 교통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써라.'였어요.
그래서
-자동차와 연료, 도로에대해 세금을 더 부과하여 자동차의 수를 줄이고
-버스, 전철, 기차 등 대중교통의 질을 높여 사람들이 더 많이 쓸 수 있게 하고
-모든 사람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적극 참여하는 자세를 가져야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뭐 그렇게 썼구요.
주제가 쉬웠던 만큼 Task2를 먼저 썼는데도 시간이 그리 부족하지는 않았구요
글자수도 두 개 모두 넉넉하게 채워썼던 것 같아요.
우선 점잖게 생긴 아저씨 샘이 와서 제 이름을 부르고 구석방으로 데려갔는데
자기 이름이 Breece 인가 그렇다고 소개를 하며 ID카드를 확인했구요.
-넌 어디 사느냐? -어디 출신이냐?
-그 도시에 대해 설명해봐라 -최근에 그 도시는 어떻게 바뀌었느냐?
-잡지와 신문에 대해.... 넌 어떤 잡지나 신문을 즐겨 읽느냐?
-왜 그 잡지나 신문이 좋으냐?
-TV에 대해.. 코메디프로 좋아하냐?
-어떤 코메디 프로 즐겨보나? 그게 왜 재미있느냐?
-너는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걸 즐겨하느냐?
(종이를 주며...)
_즐겨보는 TV프로그램 한 가지데 대해 언제, 어디서 방송하며 어떤 내용인지,
왜 그 프로그램이 좋은지 설명해 보아라
(추가질문으로)
-다른 매체와 다른 TV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음.. 전체적으로 뭐 보통 속도로 편안하게 잘 대답했는데
TV의 장점을 말할 때 단어를 몇 개 버벅 거렸고 중간에 단점까지 섞어 말하는 등...
아무래도 마지막 파트에서 점수를 많이 깎였을 것 같네요.
휴.............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이야기 해 주신대로 전체 5점은 무난히 넘을 것 같구요
Writing과 Reading은 그럭저럭 6점에서 7점 이상 나올 것 같은데..
Listening과 Speaking이 과연 얼마나 나올 것이냐.. 궁금하네요.
구체적인 영역별 점수는 성적표를 받아봐야 알겠지요?
성적이 나오면 다시 멜 보내 드릴께요.
그리고 지난 12월부터 두 달 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기를 가져서 몸도 무거워오고, 어떤 날은 날이 너무 추워서 귀찮아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중간에 빠지면 저만 손해고 계속 느슨해질까봐 입꼭 깨물고, 열심히 출석했고
수강기간 끝나고도 나눠주신 자료를 훑어보며 복습을 꾸준히 했더니
시험이 황당하게 어렵거나 많이 당황스럽지는 않아서 지금 마음이 좀 편안해 졌어요.
선생님도 또 새로운 수강생들과 보람되게 수업 잘 해 나가시고
개인적인 생활에서도 남자친구분이랑, 가족분들이랑 늘 건강하고 즐겁게 잘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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